왜 '대한항공'인가

국내선 항공요금
변천사 - "그들은
이렇게 올렸다"

대한항공 사고일지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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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시민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. "국제선 적자를 국내선에서 보전하려는 것 아니냐" 저로서는 이런 말씀들이 맞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. 하지만 경험적으로,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, 최소한 제주-서울 노선에서 수지가 맞지 않아 요금을 올리겠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.

비슷한 처지의 분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, 평일 저녁이나 주말, 성수기때 그 구간의 표를 미리 예약하는 것 조차 '전쟁'을 방불케하며, 여러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는 특히나요.

일반적인 3인가족이 설을 맞아 서울-제주를 왕복한다면 현재 얼마나 들까요? 72000*6=43만원이 듭니다. 최소한 한 해에 추석과 성묘, 설을 치르기 위해 세 번 귀향한다면 129만원이 들겠죠.
결코 작은 돈은 아니랍니다.

문제는 이렇게 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비용이 항공사들의 자의에 맡겨져 있는 이 구조입니다. 두 배 아니 몇 배로 인상한다고 해도 울며 겨자먹듯이 감수해야 하는 현실, 이 현실이 비참해서 이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.

뜻있는 네티즌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. 여러분들의 작은 힘이 모여야 진정한 '우리의 날개'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한 통의 항의전화,
한 장의 항의메일, 작은 저항이 세상을바꿉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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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사간 가격담합은 범죄행위입니다.공정거래법 위반혐의가 짙은 이들의 행각은 철저히 조사되고, 불법행위사실이 드러난다면 엄중한 처벌이 가해져야합니다.  

공정거래위원회